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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송학동은 '주차 최악洞'…차량 30% 급증에 주차장 비율은 3% '쥐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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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송학동은 '주차 최악洞'…차량 30% 급증에 주차장 비율은 3% '쥐꼬리'

김미선 익산시의원 주차 관련 민원 점검

전북자치도 익산시 송학동은 '지옥의 주차' 구간으로 오명이 높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익산시 송학동의 자동차 등록 대수는 총 6171대로 1년 전 4752대에서 1419대(30%)가 급증한 실정이다.

신규 공동주택 건설 등으로 인구가 늘고 차량도 급증하는 추세이지만 주차시설은 턱없이 부족해 차량을 동반한 방문객들은 '최악의 주차'를 걱정해야 한다.

▲김미선 익산시의원은 "송학동은 최근 급진적으로 개발이 진행되면서 주차 문제로 인한 성장통을 겪고 있다"며 "하루라도 빨리 주차장이 확보되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차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익산시 송학동의 주차난을 보여주는 모습 ⓒ익산시의회

송학동의 부설주차 면수를 포함한 주차시설 공급 비율은 고작 3%의 쥐꼬리에 불과해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는 실정이다.

공동주택 신축이 늘어나고 세대당 승용차 보유가 증가하면서 아파트 단지 내 주차장은 이미 포화상태이며 주변 도로까지 침범해 주차를 하고 있다.

김미선 익산시의원은 최근 현장 행정을 통해 송학동 지역 주민을 만나 주차 관련 고충을 청취하고 민원사항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섰다.

앞서 김미선 시의원은 지난해 9월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송학동 공영주차장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이후 공영주차장 16면과 임대형 주차장 4개소가 추가로 조성되었지만 주차난 해소에는 '코끼리 비스켓' 수준이어서 아직도 주차수요를 감당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김미선 시의원은 익산시 교통행정 관계자와 함께 현장을 방문하여 공영주차장 추가 조성 방안과 나대지를 이용한 임대형 주차장 및 공공기관, 종교시설 등을 활용한 개방형 주차장 조성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김미선 익산시의원은 "송학동은 최근 급진적으로 개발이 진행되면서 주차 문제로 인한 성장통을 겪고 있다"며 "하루라도 빨리 주차장이 확보되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차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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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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