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소식]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학교 안전시설 점검 나서’ 등

□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신설학교서 현장 점검 실시

경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6일 화성시 봉담지역의 신설학교 2곳에서 학생 안전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6일 김인숙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올해 개교한 신설학교를 찾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이날 김인숙 교육장 등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은 이달 개교한 화담중학교 및 화담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습 환경 및 교직원 구성 사항 △학교 내·외부 안전 관련 시설물 설치 현황 등 신설학교 시설물과 개교 현황을 점검했다.

화담중과 화담고는 화성시 봉담2지구의 중학교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지역 고등학생의 원활한 배치를 목표로 지난 2023년 6월 착공해 지난해 12월에 시설 공사를 마무리한 뒤 올해 정상 개교했다.

김인숙 교육장은 "무엇보다 학생들과 교직원의 안전에 관련된 시설물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한 뒤 "교육지원청에서도 학사일정에 맞춰 쾌적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2025년 상반기 통합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의정부교육지원청

□ 의정부교육지원청, 학교 자율과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교육 준비 나서

경기 의정부교육지원청은 교(원)장과 교(원)감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통합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교육 1섹터 학교 중심 교육을 위한 지원과 협력을 말하다’를 주제로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회의는 의정부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의 교육 방향을 공유하고, 교육 현장에서 실천할 주요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회의에서는 학교 자율과 책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학교자율과제 운영 △2022 개정 교육과정 및 고교학점제 추진 △늘봄학교 운영 체제 변경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경기공유학교 확산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교(원)장·교(원)감들이 직접 공유학교 목공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학생들의 체험활동을 이해하고, 교육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원순자 교육장은 "이번 회의는 학교 자율성과 공공성을 조화롭게 실현하며, 미래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공유학교의 확산과 학교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들이 보다 풍부한 교육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6일 용인교육지원청이 개최한 ‘제11회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가 진행 중인 모습. ⓒ용인교육지원청

□ 용인교육지원청, ‘청소년 개인형이동장치 안전 이용 문화’ 조성 앞장

경기 용인교육지원청은 6일 ‘제11회 안전문화살롱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김희정 교육장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종길 용인동부경찰서장·김병록 용인서부경찰서장·안기승 용인소방서장·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청소년 개인형이동장치(PM)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용인교육지원청은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안전교육에 대한 한계에 대해 언급하며 전 기관에 △안전모 데이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수칙 플래카드 및 동영상 제작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또 시에 개인형 이동장치와 관련된 ‘찾아가는 학교 안전 교육’실시를 비롯해 대여 이용자의 연령 인증 의무화 및 인승 시스템 개선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경찰 측에 사고 발생 원인인 등교시간 안전모 미착용과 2명 동시 탑승으로 인한 위험 등을 방지하기 위한 ‘사고 위험 시범구역 선정’을 통해 등하교 시간을 중심으로 개인형 이동장치 등하교 예방 순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희정 교육장은 "각 기관과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생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형 스프링클러 시스템이 설치된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 기숙사. ⓒ여주교육지원청

□여주교육지원청, 여주자영농고 기숙사에 스프링클러 설치

경기 여주교육지원청은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 기숙사에 스프링클러 시스템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 환경을 보장하고 화재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총 4억8166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새로 설치된 스프링클러 시스템은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작동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화재의 확산을 신속하게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총 60개 실에 최신형 자동 스프링클러 시스템이 설치됨에 따라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지면서 학생들의 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측은 향후 기숙사 안전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보수를 통해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김상성 교육장은 "앞으로도 안전 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