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여성위원회의 단합과 열정이 한국 정치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후 전주시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가진 민주당 전북자치도당 여성위원회 발대식에서 서면 축사를 통해 "여성 당원들이 주체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실천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택 도당위원장과 이수진 전국여성위원장, 박희승 의원(임실순창남원장수), 박민규 교육연수원 수석부원장, 우범기 전주시장, 정성주 김제시장 등 주요 당직자와 여성위원회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원택 도당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출범하는 여성위원회가 민주주의 발전과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중요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여성위원회의 단합과 헌신으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치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원택 위원장은 "내란수괴 윤석열의 구속 취소 결정에 강한 우려를 표하며 검찰의 즉각적인 항고 절차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박희승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전북자치도 여성위원회가 민주주의 수호와 성평등 발전을 위해 최전선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수진 전국여성위원장은 축사와 특강을 통해 "전북 여성위원회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성평등과 여성의 권리 확대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수진 위원장은"여성들이 직면한 사회적 차별과 혐오를 없애고 진정한 성평등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여성위원회가 선봉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세계여성의날 기념 퍼포먼스에서는 '여성은 강하다! 여성이 해낸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여성당원 화이팅!'이라는 구호를 외쳤다.
박민규 교육연수원 수석부원장은 행사 말미에 핵심 당원교육을 진하고 민주주의 회복 과정에서 당과 당원이 맡아야 할 책임과 실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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