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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5대 명산이 등반객 부른다…영대산 등산로 등 '대대적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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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5대 명산이 등반객 부른다…영대산 등산로 등 '대대적 정비'

주민자치위 등산로 탐방과 환경정화 활동

전북자치도 장수군의 5대 명산 중 하나인 영대산이 봄철 등산객 방문을 앞두고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11일 장수군에 따르면 산서면 제8기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고동금)가 전날 산서면 영대산 일원에서 등산로 탐방과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산서면 오산리에 위치한 해발 667m의 영대산은 장수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전북 장수군 산서면 주민자치위원들이 영대산 정비에 나서고 있다. 영등할매바위 앞에서 정비 논의를 하는 모습 ⓒ장수군

인자한 어머니가 자식을 품에 안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후덕한 산서 인심을 상징하는 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장수 8경의 하나인 영산영월(靈山迎月)의 경관을 자랑하는 영대산은 장수 서쪽 방향을 지키는 대장군으로도 보이며 일신(一身)이면 일심(一心)이라는 산서인(山西人)을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신지호 면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여해 등산로 곳곳의 환경미화를 진행했고 영등할매바위 표지판 정비 및 포토존 설치 방안을 논의하는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탐방 중 발견한 부서진 벤치, 수리가 필요한 데크, 쓰러진 나무 등을 점검하고 해당 사항을 관련 부서에 전달해 개선을 요청하기로 했다.

고동금 주민자치위 위원장은 "산서의 대표 명소인 영대산을 체계적으로 가꾸어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신지호 산서면 면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등산로 조성을 위해 함께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영대산의 아름다움을 보존하고,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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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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