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전북에서 12일 당원들이 총결집해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한다.
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이날 오후 5시 전북자치도청 앞에서 '윤석열 파면 촉구 전북 총집결 당원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전북자치도 선출직 공직자와 정무직 당직자를 포함한 당원 등 총 1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파면 요구와 함께 헌정질서 수호와 국가 경제 안정화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당원결의대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행위로 인한 국헌문란 및 경제파탄의 책임을 철저히 묻기 위한 취지 아래 진행된다.
참석한 주요 인사들은 무대에서 윤석열에 대한 엄정한 책임 추궁과 함께 헌법과 법치에 기반한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헌법재판소가 신속히 윤석열에 대한 파면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점을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다.
민주당 전북자치도당은 "이번 결의대회는 국민이 체감한 헌정 위기와 경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정치적 변화를 요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법권이 신속히 윤석열의 탄핵 및 파면 결정을 내려야 하고, 이를 통해 헌정질서와 국가 경제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도당은 결의대회 종료 후 각 지역 시·군의장단이 천막농성에 돌입하는 후속 조치를 예정하는 등 정부에 대한 직접적인 항의와 저항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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