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난 여성을 성추행한 현직 경찰관이 긴급체포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인천경찰청 산하 모 지구대 소속 A(40대)경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경사는 이날 오전 3시 59분께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B(30대·여)씨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사는 이날 B씨와 채팅 어플을 통해 만난 뒤 범행이 이뤄진 숙박업소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당일 오전 5시께 객실 안에서 A경사를 긴급체포했다.
또 A경사를 대기발령 조치한 뒤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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