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퓨처엠이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454억 원, 영업이익 172억 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배터리소재사업 부문에서 양극재와 음극재 모두 판매량이 증가하며 실적 반등을 이끌었다.
1분기 배터리소재사업 매출은 5056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32.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4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양극재는 하이니켈 제품의 판매 비중 확대와 가동률 상승이 주요 요인이었으며, 음극재는 고객사의 공급망 다변화 수요 증가로 판매량이 증가했다.
기초소재사업은 매출 3398억 원, 영업이익 148억 원을 기록했다. 제철공정 수리 수요 증가로 내화물 판매가 확대됐으며, 라임 및 화성사업 부문에서는 콜타르 가격 상승과 생산 효율 개선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포스코퓨처엠은 연구개발(R&D) 역량 강화와 신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고전압 Mid-Ni, LMR, LMFP 등 신규 양극재 제품을 개발 중이며, LFP 양극재는 기술제휴 및 합작 등 다양한 사업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음극재 부문에서는 저팽창 천연흑연 및 고용량 실리콘탄소복합체(Si-C)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
이번 분기 실적은 글로벌 배터리 수요 회복과 프리미엄 제품 전략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포스코퓨처엠은 앞으로도 시장 다변화와 기술 고도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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