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지역 골프장 대표 간담회… "상생바우처 사업 지역경제에 큰 도움"

▲경기 여주시는 지난 23일 여주지역 골프장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해법을 논의했다. ⓒ 여주시

경기 여주시는 지난 23일 여주컨트리클럽에서 관내 20개 골프장 대표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경제를 위해 상생하는 골프장업 대표자들에게 '여주시-골프장 상생바우처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관내 골프장업 대표들과 '여주시-골프장 상생바우처 사업' 추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이를 위해 20개 골프장이 참여해 총 2억55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한 바 있다.

이 사업은 골프장 이용객이 1인당 1만원 바우처를 받아 지역 상점에서 쓸 수 있도록 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현재 상당수의 바우처가 유통되며 순조롭게 시행 중에 있다.

간담회에서는 골프장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골프장이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등 소통의 장이 됐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최근 골프인구 감소와 기후변화로 골프장 경영이 어려움에도 지역 발전에 힘써주시는 골프장 대표님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상생바우처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에 권오삼 여주지역 골프장 대표자 협의회장(블루헤런 골프클럽 대표)은 “앞으로도 골프장에서 지역 상생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여주시는 2025년 '여주관광 원년의 해'를 맞이해 대표적인 골프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발전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