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빙상단, 2025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3명 선발 쾌거

차민규·안현준·김윤지 선수, 국제대회 출전 기대

ⓒ동두천시

동두천시빙상단 소속 선수 3명이 2025년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지역 체육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였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 24일 2025년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동두천시빙상단 소속 차민규(32세), 안현준(24세), 김윤지(22세) 선수가 각각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28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차민규 선수는 남자 단거리 부문, 안현준 선수는 남자 장거리 부문, 김윤지 선수는 여자 장거리 부문에서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이들은 500m, 1,500m, 3,000m, 팀 추월 등 다양한 종목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으며, 오는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월드컵 시리즈 등 국제무대에도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동두천시빙상단은 앞으로도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 훈련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지역 체육 발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동두천시는 국제규격 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시민들과 지역 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두천시는 빙상 스포츠 전통을 지닌 준비된 도시로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진정성을 강조하며 강한 유치 의지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