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스포츠·KT위즈 선수단, 산불 피해 지원 5000만원 기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경기사랑의열매)는 ㈜케이티스포츠와 KT위즈 선수단에서 산불 피해 지원 성금 5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이재민에 위로를 전하기 위한 것으로, 케이티스포츠 3000만 원과 KT위즈 선수단 2000만 원의 기부로 마련됐다.

▲케이티스포츠와 KT위즈 선수단은 산불 피해 지원 위해 경기사랑의열매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경기사랑의열매

KT위즈의 연고지인 수원특례시를 중심으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는 케이티스포츠는 매년 연말에는 취약계층에 생필품을 기부하거나 선수단이 직접 전달하는 ‘사랑의 산타’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 있다.

이호식 케이티스포츠 대표이사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선수단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사랑의열매는 오는 30일까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한다.

기부는 전용계좌(농협 301-0173-0566-11, 예금주: (복)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