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글로컬대학 사업 선정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통합, 연합, 단독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총 6건, 8개 대학이 신청을 앞두고 있으며 대전시는 혁신기획서 최종 점검을 통해 선정 가능성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각 대학은 오는 5월2일까지 예비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교육부는 5월 중 예비지정 대학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8월 본지정 신청을 거쳐 9월 최종적으로 10개 이내 대학을 선정해 글로컬대학 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 신청에는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가 통합 유형으로, 목원대학교·배재대학교·대전과학기술대학교가 연합 유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대학교, 우송대학교, 한남대학교, 한밭대학교는 각각 단독으로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지난 2월부터 대학별 지원 TF팀을 구성해 전략적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대학 의견을 수렴하며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왔다.
특히 4월에는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이 직접 대학별 면담을 실시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대학별 요청 사항을 적극 반영했다.
대학별 최종 점검을 위한 TF 회의는 대면 및 서면으로 병행해 진행됐으며 대면 회의를 요청한 대학들에 대해서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심도 있는 최종 점검이 이뤄졌다.
점검 회의에서는 각 대학이 준비한 혁신기획서 최종안을 중심으로 대학 특성화 분야, 대전시 발전 전략과의 연계성, 예비지정 평가 기준 부합 여부 등을 꼼꼼히 검토했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각 대학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며 “예비지정 이후에도 본지정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대전시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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