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융합인재본부 태양광 설비 본격 가동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9일 화성시 소재 융합인재본부에서 태양광 발전 설비 준공 기념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융합인재본부 태양광 설비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가 지난해 2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결과물이다. 8월 발전 허가 승인, 12월 착공을 거쳐 약 3개월 만에 공사를 마치고 지난달부터 발전을 시작했다.

▲융합인재본부 태양광 설비 준공식 ⓒ경기도일자리재단

도 일자리재단은 융합인재본부 613.62kW와 북부사업본부 71.25kW 등 2개 본부에 총 684.87kW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연간 약 92만k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391톤 이상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RE74.7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선영 경기도의원, 경기시민발전협동조합협의회를 비롯해 경기에너지협동조합, 화성그린에너지협동조합 등 4개 협동조합 관계자들과 재단 대표이사 및 임직원이 참석해 설치 과정을 공유하고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졌다.

도 일자리재단은 이번 태양광 설비를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생산 확대는 물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순환 체계 구축과 공공기관 RE100 실천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은 경기도의 RE100 달성 정책에 발맞춘 재단의 선도적 실천”이라며, “지속 가능한 공공기관으로서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