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29일 서울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점에서 2025년 전국 지방관광공사·재단 공동 워케이션·기업관광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발족한 전국 지방관광공사·재단 협의체의 첫 공동 협력 사업으로 추진됐다.
설명회에는 ▷강원관광재단(대표 최성현)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광주관광공사(사장 김진강) ▷전남관광재단(대표 김영신)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 이경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등 총 6개 지방관광기구가 참여했다.
이날 설명회는 수도권 90곳의 기업 및 기관에서 130명이 참석하는 등 큰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병선)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진희종)이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제주의 기업관광 연수프로그램과 기업 워케이션 지원 프로그램, 런케이션 지원 프로그램 등 제주의 다양한 지원 사업과 로컬 여행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홍보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서울에 소재한 기업인 ㈜비젠아이 여동원 대표는 “지방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워케이션과 기업 연수프로그램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며 “여러 지역들이 서로 협력하여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려는 노력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질 높은 지방 관광 콘텐츠들과 지원 프로그램이 근로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리라 생각한다”고 호평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수도권 기업의 워케이션과 워크숍 등 기업관광의 잠재 수요를 창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사는 앞으로도 많은 내국인들이 제주로 올 수 있도록 전국 지방관광기구와 협력하겠다"며 "도내 유관기관과도 다양한 협력 프로모션 사업을 전개해 제주 관광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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