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디자인부터 시장 진출까지… 대전디자인진흥원, ‘기업 프로젝트 지원’ 공모

지역 디자인 인프라 기반, 실질적 사업화 성과 도모… 5월8일까지 접수

▲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 프로젝트 지원 과제 공모에 나섰다. 대전디자인진흥원 전경 ⓒ대전디자인진흥원

대전디자인진흥원이 2025년 지역디자인인프라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업 프로젝트 지원 과제 공모에 나섰다.

이번 과제는 디자인을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와 사업화 성과 제고를 목표로 기획에서 시제품 제작, 상품 검증에 이르기까지 상품 개발 전 주기를 단계별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대전·세종·충청권에 소재한 중소·중견기업이며 바이오헬스, 지능형 모빌리티, 첨단반도체 등 지역 전략산업 분야는 우대 선정된다.

단독 수행이 어려운 기업들을 위해 진흥원은 자체 인프라와 외부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협업 방식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세부 지원 분야는 상품기획(신제품 전략 수립 및 아이디어 관리체계 구축), 시제품 제작(CMF 전략, 콘셉트 개발, 프로토타입 제작), 상품검증(사용성 평가 및 디자인 품질검증) 등으로 구성되며 전주기 또는 단계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은 총 5000만 원 규모 내에서 약 3건의 과제가 선정될 예정이다.

대전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과제는 기업의 제품 완성도 향상뿐 아니라, 실질적인 시장 진출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지역 디자인 인프라를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오는 5월8일 오후 5시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지역디자인통합플랫폼과 대전디자인진흥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