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행정안전부의 1분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특별교부세 3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
행정안전부가 시행하는 지방재정 집행 평가는 전국 243개 전 지자체를 대상으로 목표대비 실적, 광역·기초 협력도 등을 평가한다. 우수기관에는 특별교부세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시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집행 평가에서 지난해 1분기와 상반기에 이어 올해에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기초자치단체들도 북구가 최우수기관, 부산진구, 동래구, 사하구 등 13개 구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총 6억2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시는 1분기에 6조 3천465억 원을 집행해 1분기 지방재정 집행률에서 정부 목표율인 35.0%보다 6.8%p 높은 41.8%를 달성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적극적인 재정 집행이 지역 경기를 살린다는 원칙에 따라 행정의 속도와 집중력을 총동원했다"라며 "앞으로도 필요한 곳에 예산을 아끼지 않고 투입해 시민이 체감하는 경제회복을 이끌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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