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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위치와 정보를 동시에”…남양주시, 주소정보시설 설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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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위치와 정보를 동시에”…남양주시, 주소정보시설 설치 확대

기존 위치 안내 기능 넘어, 행정·관광·안전 등 다양한 맞춤형 정보 제공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시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정확한 위치와 함께 유용한 생활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스마트 주소정보시설 확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기존의 위치 안내 기능을 넘어, 큐알(QR) 코드를 통해 행정·관광·안전 등 다양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주소정보시설을 도입했다. 또한 정약용브랜드 강화를 위해 여유당 배경 이미지를 적용해 시각적 통일성과 상징성을 더했다.

한편, 이번 확대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스마트 주소기반 기초번호판 설치 사업’은 2025년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된다.

시는 와부읍과 조안면의 재난취약지역 및 범죄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기초번호판을 설치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각 지역 행복마을관리소를 방문해 설치 후보지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스마트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시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활동도 활발히 전개된다. 간담회 등 현장에서는 QR코드 활용 방법, 주소정보시설의 기능, 경기도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 이용법 등을 교육해 시민들이 시설을 실제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화도읍 일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실내 건물번호판(스티커형)을 시범 설치했으며, 올해는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로 확대해 설치를 추진한다.

승강기 내부나 주요 출입구에 부착되는 이 스티커는 정약용브랜드 디자인을 배경으로 제작됐으며, QR코드를 스캔하면 주소 정보는 물론 응급 대응 절차와 생활 안전 정보 등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생활 밀착형 안전망 역할을 한다.

아울러, 시는 오는 10일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남양주점프벼룩시장’ 현장에 도로명주소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는 ▲우리집 도로명주소 바르게 쓰기 체험 ▲주소정보 퀴즈 이벤트 ▲건물번호판 스티커 배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스마트 주소정보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인식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남양주시가 ‘스마트 주소정보시설 확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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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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