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교육의 세계화를 추진해 온 경기도교육청이 국제교류협력의 첫 걸음을 내딛는다.
8일 도교육청은 오는 7월 1일부터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에 일반직 공무원 1명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한국교육원’은 재외국민에 대한 평생교육 및 그 밖의 교육활동을 위해 교육부 장관이 외교부 장관과 협의해 외국에 설립한 교육기관이다.
이번 일반직 공무원 파견은 앞서 경기미래교육 정책에 따른 해외 교육기관의 교류 협력 요구의 증가 및 지속적인 국제교류 협력 활성화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교육부 재외교육지원담당관 및 뉴질랜드 한국교육원과 협업하며 대상자 선발과 파견 기간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 이번 일반직 공무원의 파견을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1일 자로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에 파견되는 도교육청 소속 일반직 공무원은 향후 2년간 뉴질랜드 현지에서 근무하며 △경기미래교육 세계화를 통한 국제교류문화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 추진 △경기도교육청 주관 국제교류 사업 연계 추진 등 다양한 교육행정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파견 추진으로 양국 간 상호 맞춤형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경기미래교육의 세계화 추진에 뉴질랜드 교육기관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파견은 경기미래교육의 세계화에 발맞춰 경기교육행정이 해외 교육기관에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뉴질랜드 한국교육원과 함께 경기교육행정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로 삼고, 향후 우수 역량을 갖춘 공무원이 국제적 전문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국제교류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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