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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존경하던 김문수, '5.10까지 단일화한다'는 말 믿었는데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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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존경하던 김문수, '5.10까지 단일화한다'는 말 믿었는데 충격"

"대구 갔을 때 많은 분이 질타했다…단일화는 국민의 엄중한 명령"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대선후보 등록일 전 단일화를 완료하겠다'는 과거 발언을 꺼내 들며 이를 지켜야 한다고 적극 공세를 폈다.

한 후보는 9일 조선일보사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한 인터뷰에서 "4월 27일 <파이낸셜 뉴스>(보도)를 보면 (김 후보가) '5월 10일 이전까지 한 후보와 단일화를 끝내겠다' 이렇게 밝혔다"고 말했다.

한 후보가 언급한 인터뷰 기사에는 김 후보가 "한덕수 권한대행이 대선 출마를 도전한다면 5월 10일이 후보자 등록일인 만큼 그 전에 단일화와 통합 작업을 완료할 생각"이라고 말했다고 적혀 있다.

한 후보는 "그런데 그저께도 그렇고 어제도 그렇고 한 번도 김 후보는 본인의 약속에 대해 중요성을 두지 않는 것 같다"고 두 번에 걸친 김 후보와의 회동을 언급한 뒤 "평소 존경하던 정치 인물에 대해 정말 굉장한 실망을 했고 충격을 받았다"고 꼬집었다.

한 후보는 "제가 어제 대구에 갔을 때도 많은 분들이 저에게 말했다. '제발 쓸데 없이 싸우지 마라'. '서로 이해해라 협치해라', '국민들을 위해 제대로 좀 해라', '도대체 정치인들이 뭘 하는 거냐' 이런 질타를 지나가는 저한테 막 하시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잘하지 않으면 엄청난 국민들로부터의 응징과 질타를 받을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단일화는 관련된 사람 둘, 셋, 넷, 다섯의 문제가 아니다. 이건 국민들의 엄중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8일 서울 국회 사랑재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회동을 마친 후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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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락

내 집은 아니어도 되니 이사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집, 잘릴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충분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임금과 여가를 보장하는 직장, 아니라고 생각하는 일에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나, 모든 사람이 이 정도쯤이야 쉽게 이루고 사는 세상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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