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의회 고문공인회계사' 3명 위촉

경기도의회는 세무·회계 등 재정분야 전문성 확보를 위해 '경기도의회 고문공인회계사' 3명을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진경(더불어민주당, 시흥3) 의장은 이날 의장 접견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박춘화, 전민영, 조기철 등 3명의 공인회계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경기도의회 고문공인회계사' 위촉식 후 기념촬영 ⓒ경기도의회

위촉된 고문공인회계사들은 2027년 5월까지 향후 2년간 도의회, 도청, 교육청 및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세무·회계 관련 자문과 재정 관련 법령 제·개정에 따른 변화 예측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도의회는 2013년부터 세무·회계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행정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고문공인회계사와 고문세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총 6명의 전문가가 활동 중이다.

김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도민 대의기관이자 공공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회계 운영과 관련된 전문적인 조언을 필요로 한다”라며 “숫자를 다루는 회계의 본질이 신뢰인 만큼 세 분 고문공인회계사께서 경기도의회가 도민과의 신뢰를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