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순천곡성지사 자문위 "담배소송 적극 지지…올해 사업 협력"

2025년 상반기 위원회 개최

▲2025년 상반기 자문위원 회의ⓒ순천곡성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순천곡성지사(지사장 박진희)가 2025년 상반기 자문위원회를 열고 전년도 사업 실적과 올해 사업 계획을 소개하며 자문위원들의 협력과 지지를 당부했다.

14일 순천곡성지사에 따르면 전날 열린 회의에는 지역 사회를 대표하는 직능단체장 등 10여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해 올해 주요 현안 등을 공유했다.

순천곡성지사는 올해 주요 현안으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확대 운영 △직장가입자 연말정산 간소화 △2025년 소득정산 확대 및 개선 △4대 보험료 전자고지 확대 △미취업 청년층 체납 보험료 지원 △건강검진대상자 및 검진표 디지털 안내 △요양병원 간병지원 시범사업 실시 △개인별 의료영상검사 이력관리 조회서비스 △건강백세운동교실 확대운영 계획 등을 소개했다.

자문위원들은 주요 사업추진 과정에 대해 질문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원활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랐다.

회의 말미에는 오는 5월 22일 최종 변론을 앞두고 있는 담배소송 항소심에 대해 설명하며 자문위원들의 응원과 지지를 요청했다.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한목소리로 지난 10여년간 진행해 온 공단의 담배소송에 대해 깊은 관심과 지지를 표명하고, 서명에 적극적인 동참을 약속했다.

박진희 순천곡성지사장은 "지난해 주요 실적과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국가건강검진과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 품질 강화, 건강보험재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공단의 각종 사업들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회를 비롯해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