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전국민주연합 단체교섭 보충협약 체결

勞 "교섭통해 의미 있는 결과 도출 기대"…市 "공무직 처우개선 위해 노력할 것"

파주시는 공무직 근로자의 교섭 대표 노동조합인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파주시지부와 지난 13일 상견례를 갖고, 2025년 단체(임금)교섭 보충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상견례엔 시측 대표교섭위원과 2025년 지부장으로 선출된 노조측 대표교섭위원 장수명 파주시지부장을 비롯해 양측 위원 총 8명이 참석했다.

ⓒ파주시

보충협약 체결식에서는 선거사무를 수행한 공무직 조합원에게 '지방공무원 복무규정'을 적용해 선거휴무와 특별휴가를 부여하기로 합의했다. 이러한 합의는 공무직 근로자들도 공무원과 동일한 휴식권을 보장받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장수명 지부장은 "공무직 처우개선을 위해 시 측이 근로자의 입장을 헤아려 주기를 당부한다"며 "앞으로의 실무교섭을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윤정 행정지원과장은 "어려운 시기에 교섭을 시작하게 된 만큼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성실히 교섭에 임하는 등 공무직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