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역서 16일~25일 노인생산품 판매행사

경기도는 코레일유통과 함께 16일~25일(오전 10시~오후 8시) 열흘 간 수원역에서 노인생산품 판매행사를 연다.

16일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좋은 재료로 정성껏 생산한 참기름, 누룽지, 쌀과자, 공예품, 천연비누 등을 판매·홍보한다.

▲지난해 수원역 노인생산품 판매행사 모습 ⓒ경기도

수원역 역사 내 2층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5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의 공동체사업단 10개소가 참여한다.

기관별 판매 품목은 △김포시니어클럽: 김포원조할매참기름, 들기름, 금쌀누룽지, 못난이 유과 △수원시니어클럽: 고소미도넛과 뻥튀기, 다육식물화분․디퓨저 △시흥시니어클럽: 앞치마, 손수건, 파우치 등 공예품 △안산시니어클럽: 현미․보리누룽지, 강정․감말랭이 △안양시니어클럽: 각종 천연비누 등이다.

이번 행사는 코레일유통 경기지역본부와의 협업으로 수원역사 내 판매 공간을 지원받아 행사를 진행해 공공기관과 노인일자리 사업의 협력 추진을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도민들에게 품질이 우수한 노인생산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노인생산품 판매 확대와 노인일자리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숙 도 노인복지과장은 “노인생산품의 우수성과 노인일자리 사업을 많은 도민들에게 알릴 기회의 장을 열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가치를 알리고 노인생산품의 판로를 확대해 도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고 더 많은 어르신이 자신의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