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자랑하는 병입 수돗물 이츠수(It’s 水)가 새로운 디자인을 입고 시민 곁으로 돌아온다.
대전시는 오는 5월부터 이츠수의 병마개를 대전을 상징하는 캐릭터 꿈돌이의 노란색으로 교체해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이츠수는 병마개의 산뜻한 노란색과 함께 대전시의 지역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반영한 차별화된 디자인이 적용돼 한층 더 친근하고 매력적인 모습으로 변화했다.
이번 디자인 리뉴얼은 외관 개선을 넘어 수돗물의 공익적 가치를 시민들과 나누기 위한 실용적 목적도 함께 담고 있다.
이츠수는 앞으로 각종 공공행사에서 수돗물 홍보용, 재난 발생 시 긴급 식수 지원,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도현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츠수는 2001년 첫 생산 이후 지금까지 약 1950만 병이 공급되며 수돗물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에 큰 역할을 해왔다”라며 “앞으로도 0시 축제 등 주요 행사에서 적극적으로 병입 수돗물을 활용해 수돗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대전의 캐릭터 브랜드인 꿈씨 패밀리도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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