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최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열린 '2025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에 참가해 '친환경 에너지 체험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21일 GIST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광주시와 광주과학관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과학문화협회가 주관한 지역 최대 과학문화 축제로, 총 8개 마당에서 63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GIST 차세대에너지연구소는 '기초과학마당' 부문에 참여해 태양광에너지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틀간 300여명의 지역민이 몰릴 만큼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체험 부스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태양광 보트·자동차·풍차·강아지 로봇·비행기 등 다양한 태양광 키트를 조립하고 구동하며,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또 '친환경 에너지'와 '신재생 에너지'를 주제로 한 6행시 낭독 시간도 가졌다.
이번 체험 부스는 광주시가 추진 중인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도심캠퍼스 리빙랩 사업과 연계돼, 시민의 에너지 문해력(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공공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기획됐다. 차세대에너지연구소는 광주교육대학교와 함께 사전 기획 및 현장 운영을 진행하며 지역 연계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
이상한 차세대에너지연구소장은 "이번 체험 부스는 과학기술이 책 속에만 머무르지 않고 일상과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교육의 장이었다"며 "GIST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과학문화 확산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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