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생애 첫 유권자에 "한 표가 미래 바꾼다" 투표 독려

고교생 6442명 첫 대통령선거…카드뉴스·SNS 통해 캠페인 전개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생애 첫 투표를 하는 고등학생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투표 독려에 나섰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선거에 참여 가능한 광주지역 학생 유권자는 총 6442명이다. 시교육청은 이날부터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당신의 한 표가 내일의 대한민국을 만듭니다!'라는 문구를 앞세운 온라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광주시학생의회 의장단 협의회가 21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개최한 제1차 협의회에서 광주학생 투표율 100% 성공 기원을 다짐하고 있다ⓒ광주시교육청

특히 선거 직전인 오는 26~27일에는 '투표의 의미와 중요성', '학생유권자가 알아야 할 선거운동', '청소년도 알아야 할 공직선거법' 등을 주제로 카드뉴스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미래 유권자인 학생들이 첫 투표권을 행사하며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