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광일 전남 광양상공회의소 회장이 22일 제주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6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12월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의 광양시 고향사랑 기부금 520만원 전달에 대한 상호 교차기부로 진행됐다.
평소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기부활동을 이어온 두 사람의 인연은 2020-21년도 국제로타리 전남지구와 제주도지구에서 각각 총재를 역임하며 시작됐고, 지역 간 상생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도 뜻을 함께했다.
이날 기탁식은 김완근 제주시장과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광일 회장은 "제주시에 방문해 고향사랑 교차기부를 진행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상생교류를 통해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상의는 포항시, 제주시와의 교차 기부를 시작으로 지역 간 교차기부 활동에 동참하며 소속 회원사(기업)들에게 적극 홍보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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