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솔루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너지로 구성된 한화호남지역연합봉사단은 전남 여수시 소라면의 취약계층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전남동부지역연합회, 소라면 복지기동대, 쌍봉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은 장마철을 앞두고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기초생활수급 대상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봉사활동 대상은 조립식 주택으로 바닷바람과 습기로 인해 화장실 천장과 벽에 곰팡이와 녹이 발생했고, 거실 벽지와 장판이 낡아 개·보수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연합봉사단은 총 40여 명이 힘을 모아 도배·장판 교체, 전기 시설 보수, 화장실 정비, 도색, 주택 주변 환경 정리 등 전반적인 주택 개보수를 실시했다.
특히 소라면 복지기동대는 현장에서 마당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 및 폐기물 정리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 정비 작업에 힘을 보탰다.
한화호남지역연합봉사단의 '사랑의 집수리 활동'은 200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1년째를 맞이한 한화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봉사단 관계자는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라는 프로그램 아래 전국 각지에서 지역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호남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과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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