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3일, 본청 행복지원동 연화관에서 도내 초·중학교 교장 117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관리자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선정된 학교관리자들의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복지 친화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동대학교 정숙희 교수는 연수 1부에서‘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이해와 관리자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정 교수는 강점기반 접근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지원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학교장이 교육복지 시스템을 중심에서 운영하는 것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실제 사업학교에서 활동 중인 교육복지사들이 참여해 우수 운영 사례를 발표하며. 복합적인 위기상황에 처한 학생들에게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개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 경험을 공유해, 교육복지 사업이 학생과 가정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교육청은 향후에도 관리자 연수와 실무자 역량강화, 우수 사례 확산 등을 통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내실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복지사업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학교관리자의 관심과 실천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 특성과 학생 개개인의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복지를 실현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모든 학생이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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