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는 28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포항시 남구 영포새마을금고 본점 직원 A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지난 16일 80대 남성 B씨가 영포새마을금고를 방문해 1,500만 원을 송금하려 하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A씨가 송금 사유를 확인한 결과, 투자 사기로 의심되는 상황임을 파악했다.
A씨는 해당 계좌가 보이스피싱 의심 계좌임을 확인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 계좌 지급을 정지시켜 추가 피해를 막았다.
박찬영 포항남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예방에 있어 금융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경찰과 금융기관이 협력해 유사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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