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밤하늘 수놓을 포항국제불빛축제, 빈틈없는 준비로 내실 다진다
21일 메인 행사 국제불꽃쇼와 드론라이트쇼 등 하늘 속 빛의 향연 선사
경북 포항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 최종 점검 보고회’를 개최하고, 축제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포항문화재단을 비롯해 경찰·소방·해양경찰·한전·KT 등 20여 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행사장 안전관리, 교통·주차 운영, 위생 및 통신 대책 등 핵심 분야를 집중 논의했다.
축제 일정이 대통령 선거로 연기된 만큼, 준비 기간을 활용해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도 강조됐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고 없는 축제가 되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며 “모든 기관이 맡은 바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맑은 시대, 빛나는 일상’을 슬로건으로 한 올해 포항국제불빛축제는 오는 14일부터 포항운하에서 미디어아트 전시로 시작된다.
메인 행사인 국제불꽃쇼는 21일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열리며, 이탈리아·캐나다·한국 3개국이 각각의 주제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드론 1,000대가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라이트쇼, 불빛콘서트, 시민 참여 프로그램, 미식로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포항시는 축제 개막 전까지 현장 점검과 시설 설치를 지속하며 안전하고 감동적인 축제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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