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울진에서 전국 동호인 테니스 대회 열린다

전국 600여 명 참가, 지역 8개 구장서 진행

경북 울진군은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제14회 울진금강송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가 울진 실내테니스장을 비롯해 지역 8개 테니스장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울진군체육회와 울진군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600여명의 동호인 선수들이 참가해 ▲남자오픈부 ▲지역신인부 ▲개나리부 ▲전국신인부 등 4개 부문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전국에서 초미세먼지가 가장 낮은 청정지역인 울진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인프라와 함께 청정 자연·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전국 동호인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며, 웰빙과 힐링이 공존하는 울진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를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역 동호인 대표 선수들이 대회를 앞두고 연습을 하고 있다 ⓒ울진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