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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공공도서관, 11월30일까지 구독형 전자책 무제한 서비스 운영

▲전자책 플랫폼 부커스를 통해 들어간 대전공공도서관의 첫 화면 모습. ⓒ프레시안(문상윤)

대전공공도서관이 오는 11월30일까지 전자책을 무제한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전자책 무제한 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4월 새롭게 도입된 구독형 전자책 플랫폼 부커스(Bookers)를 통해 제공되며 별도의 예약이나 대기 없이 원하는 책을 즉시 대출할 수 있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특히 인문학, 철학, 사회과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자책이 매달 신간으로 꾸준히 추가되어 폭넓은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대전공공도서관 정회원이며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무제한 대출은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이후에는 기존처럼 1인당 최대 20권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구독형 전자책은 PC는 물론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어 출퇴근길이나 일상 속 다양한 공간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전자책 플랫폼 부커스에 접속하거나 모바일 앱을 설치한 뒤 기관명에서 대전공공도서관을 선택하고 도서관 회원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로그인하면 바로 이용 가능하다.

책은 내서재에 담기 또는 바로보기 기능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대전공공도서관은 구독형 전자책 활성화를 위해 오는 23일부터 7월18일까지 ‘다독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자책 이용 권수, 완독률, 독서 시간 등을 기준으로 상위 60명의 다독자를 선정해 전자책 플랫폼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전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무제한 대출 서비스는 시민들의 일상 속 독서 문화를 더욱 확산시킬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전자책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자유롭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한밭도서관으로 전화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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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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