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수원경제 살릴 15호 기업 유치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프로젝트문’과 민선 8기 제15호 투자협약 체결

수원특례시는 30일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프로젝트문과 민선 8기 제15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16년 설립된 프로젝트문은 게임 ‘림버스 컴퍼니’를 제작하는 등 인디게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2023년 출시한 대표작 림버스 컴퍼니는 ‘구글플레이 2023 올해를 빛낸 인디게임 1위’로 선정됐으며, 이보다 앞서 2021년 출시한 도서관 전투 시뮬레이션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수원특례시는 30일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프로젝트문과 민선 8기 제15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수원특례시

이처럼 출시한 게임이 인기를 얻으면서 2022년 65억 원이었던 매출액은 2023년 350억 원에 이어 지난해 583억 원으로 급성장했다.

이들은 향후 광교신도시에 신사옥을 건립한 뒤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사옥 건립 및 본사 확장에 필요한 각종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등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게임 사업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프로젝트문이 수원에서 꾸준히 성장해 제2의 삼성전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