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의 구축을 위한 박차 가한다.
양산시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지난 4월 9일 착공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 공공·상업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양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으로 받은 총 25억 원으로 태양광 258개소, 태양열 11개소, 지열 2개소 등 총 271개소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한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양산시는 2020년 하북면을 시작으로 2025년 물금읍, 동면까지 총 62억원을 투입해 태양광 697개소, 태양열 46개소, 지열 2개소 등 총 745개소를 보급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택지원사업에 8500만 원을 투입해 59세대, 건물지원사업에 2000만 원을 들여 5곳에 신재생에너지원을 보급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매년 지원규모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양산시는 또 산업단지 내 탄소중립을 위해 지난 4월 1일 경남도, 도내 시.군,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남동발전 등과 함께 ‘경남 산단 태양광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내년에 산업단지 내 태양광 보급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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