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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00원 한달 3만원 최대 6년 거주… '천원주택' 첫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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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00원 한달 3만원 최대 6년 거주… '천원주택' 첫 입주

유정복 인천시장, 미추홀구 숭의동 '천원주택' 입주행사 참석

하루 1000원, 한 달 3만원으로 최대 6년 간 거주할 수 있는 '천원주택'의 첫 입주가 시작됐다.

인천광역시는 2일 미추홀구 숭의동 '천원주택' 현장에서 유정복 시장, 입주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 숭의동 '천원주택' 입주행사 현장 ⓒ인천광역시

'천원주택'은 신혼부부 등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 완화 대책으로 발표 초기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 3월 천원주택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에서 7.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입주행사에 앞서 시는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 감사패는 저출산 대응을 위한 인천시의 선도적인 정책 추진 성과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의미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인천’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주거정책에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라는 성과를 이끌어낸 유정복 시장님의 선도적인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천원주택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리며, 입주하게 된 신생아 가정 및 신혼부부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신혼부부가 안정된 환경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입주행사에 참여한 입주자(문진홍 가족)는 “교통, 교육, 편의시설이 좋은 위치에 새 주택을 매우 저렴한 임대료로 이용할 수 있게 돼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에 감사하다”라며 “입주기간 동안 자녀 양육과 내 집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천원주택 배정 및 계약을 마친 세대는 이날부터 60일 이내에 입주해야 하며, 입주 후 최장 6년간 '천원주택'의 주거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 5월에 모집한 전세임대주택형 천원주택 500호는 현재 소득 등 자격 검증이 진행 중이며, 이달 말 입주자를 선정하고 8월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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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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