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흠 충남지사가 새 정부 내년 예산 평성과 관련해 ‘AI 및 반도체 첨단기술산업’ 분야에 총력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78차 실국원장회의에서 “7월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수립되는 중요한 시기이다”라면서 “9월3일 국회 제출 전 민선8기 도정 주요 프로젝트 사업비가 정부안에 담기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 정부 출범이후 AI·반도체 첨단기술산업분야 확대 등 예산 편성 방향을 제대로 파악하고 관계부처와 함께 기재부 심의에 총력 대응해 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기획조정실 추경예산안 관련 “실·국 쥐어짜서 재원확보하지 말라”면서 “실·국과 예산담당이 같이 얘기하며 순기 등 조정 판단하자”고 주문했다.
이는 추경예산 편성과 관련 지방세 및 보통교부세 등 주요 세입 증액 없이 추경 추진으로 실·국 자체사업 지원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2월 2026년 정부예산 확보 추진 전략 보고회를 통해 내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을 올해 최종 확보한 10조 9261억 원보다 1조 3739억 원이 많은 12조 3000억 원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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