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여수시 공무직노조, 임단협 결렬 선언…쟁위행위 조정 절차 돌입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여수시 공무직노조, 임단협 결렬 선언…쟁위행위 조정 절차 돌입

11일 첫 조정회의 예정

▲10일 전남 여수시 공무직 노조가 2025년 임단협 결렬 선언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독자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 여수지부(여수시 공무직 노조)는 10일 2025년 임단협 결렬 선언과 함께 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 신청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여수시 공무직노조는 이날 여수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용자인 여수시와 2025년 임단협 교섭을 최대한 협의하고 합의하는 과정을 거치려 노력했지만 (시는) 빠른 시일에 우리를 단념하게 만들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노조는 "시 측이 공무직 노동자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노동자 측의 요구는 모두 불수용하는 데 어찌 교섭을 이어갈 수 있느냐"며 "우리가 여수시를, 시장님을 너무 기대한걸까요"라고 원망했다.

그러면서 "시 측은 환경미화원은 기본급 1% 인상, 일반직군은 9급 공무원 인상율을 제시해 지난 6월 27일 임단협 교섭이 결렬됐다"며 "오는 11일 첫 조정회의가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여수시 관계자는 "4월 상견례 이후 5월과 6월 2차례 실무교섭 등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조율했는데 6월 27일 본교섭 후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며 "협상은 한 두 차례 하는 것은 아닌데 너무 이른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