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권 대부분 지역이 호우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바람과 함께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16일 오후 5시 현재 보령, 서산, 홍성, 태안 등 4개 시군에 호우 경보가 발령됐으며 다른 11개 시군에는 호우 주의보가 내려졌다.
충남도 자연재난과는 오후 5시 현재 도내 강수량은 평균 33.2㎜이며, 태안이 54.6㎜로 가장 많이 내렸고, 가장 적게 내린 지역은 금산으로 13.3㎜의 강수량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현재 피해 상황은 없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둔치 주차장 7곳, 산책로 11곳, 하천변 8곳, 지하차도 1곳, 세월교 2곳, 야영·캠핑장 2곳, 기타 5곳 등 36곳이 통제되고 있다.
호우 특보에 따라 도와 시군은 500여 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호우 피해 발생지역 재발방지 및 중점관리에 나서며, 기상 정보의 공유와 위험지역·시설 점검 등에 나서고 있다.
도 관계자는 "당분간 충남권은 모레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돌풍과 천둥, 번개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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