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민생경제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부터 지급

전담 콜센터 운영·TF팀 가동… 시민 불편 최소화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민생경제회복을 위한 조치로 새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전 시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선지급을 본격 개시한다.

이번 소비 쿠폰 지급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으로 비수도권 지역인 군산시의 경우 1차 지급 기준은 일반 시민 18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족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3만 원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군산시

신청은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 경로는 ▲군산사랑상품권 앱 ▲각 카드사 홈페이지·앱 ▲카드 연계 은행 창구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다양하게 마련됐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읍면동 현장 접수를 통한 선불카드 지급도 병행하며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운영해 신청이 집중되지 않도록 분산 지급해 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시는 신청 절차와 사용처 등 다양한 문의 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담 콜센터도 운영하고 있으며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TF팀도 가동했다.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괄추진반(지급결정팀, 운영팀, 인력관리팀) ▲행정지원반 ▲현장대응반 등 3개 반이 8개 부서와 27개 읍면동 협업체계를 갖췄으며 총 11명의 TF팀을 구성해 지급부터 사용까지 빈틈없는 지급체계도 마련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소비 쿠폰이 시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신청부터 수령, 사용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챙기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안내된 절차에 따라 차분히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기한 내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