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여름철 무더위 해소와 시민들의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어린이 물놀이터 2개소를 순차적으로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운영 장소는 백운제 테마공원과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 2개소다. 백운제 테마공원은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는 8월 1일부터 8월 24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새롭게 문을 여는 마동근린공원 꿈빛놀이터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
이 놀이터는 '마동이네 농장'(어린이 놀이터), '당근 밭'(유아 놀이터), '사계절 놀이터' 등 3개 놀이영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상시에는 사계절 놀이터로 운영되고 여름철에는 물놀이터로 전환돼 시원한 물놀이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용 대상은 만 2세부터 12세 이하 어린이이며, 6세 이하 유아는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1일 2부제로 운영된다. 휴게시간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입장은 'MY광양' 모바일 앱 예약과 현장 선착순,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광양시민은 두 물놀이터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타지역 이용자는 백운제 테마공원에 한해 어린이 2000원, 청소년·성인 40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된다.
시는 전문 안전요원과 간호요원 등 총 27명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수질 안전도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샤워실, 탈의실 등 편의시설도 갖춰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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