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순천시가 여름밤 낭만의 기억을 안겨줄 '야광 축제'를 개최한다.
21일 순천시에 따르면 '2025년 동천 야광축제'는 도심 속 야경 명소인 '동천'의 풍덕교에서 팔마대교 구간을 무대로 8월 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별 헤는 동천'을 주제로 야간 경관 조명으로 꾸며진 별빛 장미 터널, 무궁화를 활용한 무궁화 경관 정원, 순천시 마스코트인 '루미'를 활용한 10m 이상의 초대형 루미 조형물 등 다양한 야간 경관 콘텐츠가 조성된다.
또 야광 레이스 마라톤 대회, 시장 팝업 스토어, 소원배 띄우기, 동천 야광 숏폼 챌린지 공모전 등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열리는 동천 야광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 즐겨주시기 바란다"며 "야광 축제를 일회성이 아닌 지역 자원, 지역 상권, 지역민이 함께 순천의 밤을 밝히는 지속 가능 상생형 여름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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