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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젊음"…임실과 정읍, 한여름 더위 식히는 물 축제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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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젊음"…임실과 정읍, 한여름 더위 식히는 물 축제 '후끈'

전북 여름 축제가 물과 음악, 그리고 가족과 젊음을 앞세워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임실군과 정읍시는 각각 지역 특색을 살린 이색 물 축제를 열어 도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돔 텐트 속 시원한 물놀이…'2025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 피서객들이 초대형 돔에서 물놀이 즐기고 있다. ⓒ임실군

임실군은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26일 '2025 임실 아쿠아 페스티벌'을 개막했다.

임실테마파크 장미원 이벤트광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축제는 올해 처음 설치된 초대형 돔 텐트가 물놀이장 전체를 감싸 폭염 속에서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개막 첫 이틀간 700여 명이 행사장을 찾는 등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인파가 몰렸다.

돔 아래에는 초대형 워터슬라이드와 다양한 물놀이 콘텐츠가 마련돼 어린이부터 청소년,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개막식은 브라스밴드 공연과 함께 CO2 특수효과, 워터 캐논 퍼포먼스로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한 유튜브 '임실엔TV' 구독 인증 이벤트, 룰렛 경품, 고향사랑기부 프로그램 등 체험형 콘텐츠로 재미를 더했다.

축제는 8월 1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유료지만 군민은 2000이 힐인되고, 오후 2시 이후에는 추가 할인이 더해진다.

심민 군수는 "올해가 임실 방문의 해인 만큼 더욱 특별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준비했다"며 "무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를 잠시 내려놓고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힙합과 EDM, 레이저 조명까지…'2025 정읍 물빛축제'

▲'2024 정읍물빛축제' 자료사진 ⓒ정읍시

정읍시는 젊음과 음악을 앞세운 야간형 수변축제 '2025 정읍물빛축제'를 8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장소는 정읍천 어린이 축구장 일원으로 '힙합', 'EDM', '물놀이' 3요소를 핵심 테마로 내세웠다.

EDM과 펑크록, 힙합, 스트릿 댄스 등이 어우러진 공연 라인업은 폭발적인 에너지를 자랑할 예정이다.

첫날 무대에는 밴드 노브레인, 래퍼 릴보이, 우디 고차일드 등이 출연하며, 둘째 날은 청춘예술인과 함께하는 DJ 파티가 열린다.

마지막 날은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과 락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물놀이 콘텐츠도 풍성하다.

무대 앞에는 키즈풀과 성인풀이 마련됐으며 ▲물총대전 ▲황금볼 찾기 ▲얼음 오래 버티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미로분수 주변에는 워터풀과 에어바운스 시설도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폭염 대비 무더위 쉼터 운영, 냉풍기와 얼음 생수 제공, 현장 구급차 배치 등 안전을 위한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야간에는 레이저 조명과 LED 경관조명이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물빛축제는 아름답고 서정적인 정읍천을 배경으로 빛과 물, 여름과 젊음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축제"라며 "무더위 속에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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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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