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보령소방서가 여름철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해파리 쏘임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보령소방서에 따르면 여름철 해상에서는 수온 상승과 기상 변화로 해파리를 비롯한 다양한 위험 요소가 있어 사전 대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파리 쏘임은 해수욕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인 여름철 사고 중 하나로, 통증·부기·발진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호흡곤란이나 쇼크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응급처치가 요구된다.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에는 즉시 물 밖으로 나오기, 쏘인 부위는 바닷물로 깨끗이 씻기, 절대 손으로 문지르지 않기, 신속히 119에 신고하기 등의 응급 대처 요령을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
고광종 보령소방서장은 “해파리 쏘임 사고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물놀이 전 해수욕장 주변에 설치된 안전 안내판을 꼭 확인하시고, 안전수칙을 잘 지켜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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