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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지나 물폭탄…광주·전남 3일 오후부터 최고 200㎜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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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지나 물폭탄…광주·전남 3일 오후부터 최고 200㎜ 폭우

2일 최고온도 37도 찜통 더위

광주와 전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최고 200㎜의 폭우가 예보됐다.

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에는 거문도·초도(폭염주의보)를 제외한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오후 6시 20분 기준 일최고온도는 광양읍 36.9도, 조선대(광주) 36.7도, 곡성 36.6도 등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이 35도가 넘었다.

이날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측했다.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인 2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하고 있다. 2025.8.2ⓒ연합뉴스

다음날인 3일 오전에는 전남 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 광주·전남 전지역으로 확대되겠고 오는 4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0~150㎜, 전남 해안 많은 곳은 200㎜가 넘는 거센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3일 오후부터 4일 오전 사이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80㎜의 많이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3일까지 평년(최저 23~25℃, 최고 30~33℃)보다 높게 유지되다 4일부터 서서히 평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많이 비가 내리면서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달라"며 "우천 속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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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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