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다문화 산모 위한 임신·출산지원사업 추진

경북 울진군은 결혼 이민자 및 외국인 여성을 위해 ‘열린맘임신·출산 서비스 지원 사업’ 참여자 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 사업은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24개월 이내의 다문화 산모를 대상으로 출산 경험이 있는 결혼 이민 여성 1명이 맘 코치로 주 1회 이상 가정을 방문, 출산 관련 정보, 산후 관리, 정서적 지지, 병원 이용 안내 등 맞춤형 1:1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맘 코치는 이중 언어 구사 능력과 출산 경험이 있는 결혼 이민 여성 중 전문 교육 이수 자가 산모와 언어·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실제적이고 정서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며 신청은 가족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