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감자 재배를 지원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 기반을 다지기 위해 '2025년산 추기 감자 보급종' 신청을 이달 14일까지 받는다.
6일 임실군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품종은 지역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수미' 단일 품종으로, 총 8000kg의 종자가 관내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수미는 식감이 우수하고 저장성이 뛰어나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대표 품종으로 평가받는다.
종자 신청은 지역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량이 확정된 이후에는 변경이나 취소가 불가능해 신중한 신청이 요구된다.
공급은 오는 11월 3일부터 12월 5일까지 지역 관할 농협을 통해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다만 기상 상황이나 생산 검사, 정선 등의 과정에 따라 일정이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종자 대금은 8월 중 별도 공지되며, 농가는 종자 수령 시 해당 지역농협에 비용을 납부하면 된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추기분 감자 보급종은 병해충 피해와 수량 불균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품질 높은 종자를 안정적으로 보급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추기분 감자 보급종이 필요한 농가는 신청 기간을 놓치지 말고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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