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 괴정동에서 전 연인을 흉기로 살해한 피의자 장재원(26) 씨의 신상이 공개됐다. <7월29일, 30일,8월1일, 4일, 6일자 대전세종충청면>
대전경찰청이 지난 8일 신상정보심의위원회를 열고 장 씨의 얼굴과 이름 등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장 씨는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 피해자 유족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장 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상정보는 오는 9월10일까지 공개된다.
장 씨는 지난달 29일 낮 12시쯤 대전시 서구 괴정동 한 빌라 인근에서 전 연인을 살해하고 도주했다가 다음날 긴급체포됐다.
체포 직전에는 제초제를 마시는 등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병원 치료를 받은 뒤 지난 5일 퇴원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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