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 못다한 공부, 이제 AI와 함께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남대학교라이즈(RISE)사업단과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이 만학도를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했다.
11일 전남대에 따르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25세 이상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초 이론부터 실생활 활용까지 맞춤형 실습 중심으로 오는 12월까지 이어진다.
지난 10일 광주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와 북성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에서 열린 첫 수업엔 학업을 중단했던 20대부터 70대 만학도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한자리에 모였다.

만학도들은 실습 위주 교육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에서 보조 강사의 도움을 받아 인공지능의 원리 학습했다. 또한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텍스트로 이미지를 제작하고 자신만의 배경음악을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었다. AI를 삶에 실질적으로 접목하는 방법과 인공지능 윤리도 배우게 된다.
이윤성 전남대RISE사업단 단장은 "지역민이 인공지능을 쉽게 익히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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