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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광복 80주년 기념주간 운영…일제 강제동원 구술 사진전 등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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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광복 80주년 기념주간 운영…일제 강제동원 구술 사진전 등 다채

주민 330명 DMZ 평화 현장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 '눈길'

광주광역시 서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기억에서 평화로'를 주제로 기념주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일제 식민지배의 아픔을 되짚고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지역 사회와 공유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기억에서 평화로' 주간 첫날인 오는 14일에는 서구청 광장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헌화식이 열린다. 김이강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헌화와 묵념으로 희생자들의 아픔과 고통을 기린다.

▲80주년 광복 행사가 열릴 예정인 광주 서구청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광주 서구

또 서구청 1층에서는 피해자들의 생생한 증언과 사진을 지역사회에 소개하는 '일제강제동원 피해자 구술 사진전'이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기념주간 마지막 날인 22일엔 '착한서구 평화열차'가 광주 효천역에서 출발한다. 주민 330명이 DMZ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등 분단의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열차 안에서는 기억의 뮤지컬·평화멜로디·추억의 유퀴즈 등 주민 참여형 행사가 이어진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광복 80주년은 민족의 고난과 극복, 그리고 평화로운 미래에 대한 염원을 다시 새기는 해"라며 "이번 기념주간이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 세대와 평화를 나누는 귀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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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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