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특검,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 중…"통일교 조직적 입당 의혹 관련"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특검,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 중…"통일교 조직적 입당 의혹 관련"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이 13일 건진법사 청탁 등의 의혹과 관련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국민의힘 당사를 대상으로 전산 자료 제출 협조 차원에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 중"이라고 언론에 공지했다.

통일교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 등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씨에게 수천만 원대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명품 가방 등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현안 해결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이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했다.

관련해 특검은 통일교 간부들이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둔 지난 2022년 12월경 교인들을 조직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시키려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영장 혐의에는 정당법 위반 등이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의 영장 집행에 따라 국민의힘은 이를 저지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원내행정국은 의원들을 대상으로 "중앙당사에 특검의 압수수색 시도가 있다"며 "특검 수사의 부당성 확인을 위해, 국회 경내 등 이동이 가능한 의원님들께서는 지금 중앙당사 3층으로 집결 요청드린다"고 했다.

한편 특검은 대통령 관저 이전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날 오전 현재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에도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13일 김건희특검이 압수수색 중인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대희

독자 여러분의 제보는 소중합니다. eday@pressian.com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